헥사기어라는 라인을 알게 된 건 얼마 안 됐어요.
코토부키야(KOTOBUKIYA)의 메카 계열 킷들을 둘러보다가 눈에 딱 들어온 게 바로 이 가버너(Governor) 시리즈였거든요.
1/24 스케일의 소형 인형 킷인데, 완성 후 전고가 76mm밖에 안 된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디테일이 너무 좋아 보여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


박스 아트부터 심상치 않아요. 전투복에 중장비를 갖춘 병사 일러스트가 굉장히 분위기 있는데, 실제로 완성하고 나면 그 느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박스 안에는:
- 베이지(탄색) + 블랙 두 가지 색상의 런너
- 조립 설명서
- 아카이브 카드 (헥사기어 세계관 일러스트)
- 부품 주문서
런너 구성을 보면 손 파츠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주먹, 펼친 손, 총 파지용 손 등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포즈 연출이 자유롭습니다.
🔧 조립 난이도

스냅핏(접착제 불필요) 킷이라 니퍼와 핀셋만 있으면 충분해요. 파츠 자체는 작지만 구조가 직관적이라 설명서 보면서 따라가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손 파츠나 헤드 파츠처럼 초소형 부품이 많아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 저도 몇 번 심장 쫄깃했습니다.
완성하고 나니 관절 가동 범위가 꽤 넓어서 무릎 꿇기, 총 조준 자세 같은 포즈도 자연스럽게 잡혀요.
🪖 완성 후 인상



전고 76mm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탄색(베이지) + 블랙의 배색이 밀리터리 느낌을 잘 살려주고, 등에 장착하는 앨리스 팩(ALICE Pack)이 볼륨감을 더해줘서 완성품 실루엣이 정말 멋있습니다.
헥사기어의 메카 킷과 3mm 연결 규격으로 호환된다는 점도 컬렉터 입장에서 매력적인 부분이고요.

연출의 폭이 넓어요.

헥사기어의 메카 킷과 3mm 연결 규격으로 호환된다는 점도 컬렉터 입장에서 매력적인 부분이고요.
💬 총평
가성비 면에서도 충분히 납득 가는 킷이에요. 조립의 재미, 완성 후의 만족감, 그리고 다른 헥사기어 킷과의 확장성까지
이 세 가지가 다 갖춰진 제품입니다.
밀리터리 계열 피규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해요. 저는 벌써 다음 가버너 시리즈 어떤 걸 살지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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